[논평] 한국대중음악자료원, 부평 캠프마켓에 설립이 그 답이다.

[논평]

한국대중음악자료원, 부평 캠프마켓에 설립이 그 답이다.

-인천연구원,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설립에 관한 기초연구’ 결과에 부쳐

지난 22일 인천연구원에서는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설립에 관한 기초연구” 발표에 이어서 인천시는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설립타당성 용역을 오는 4월에 착수한다.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는 부평이 한국대중음악의 중심지였던 역사적 근거와 자료들을 발견하고 발굴해서 부평 캠프마켓과 부평 신촌, 부평 삼릉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최초 부평대중음악둘레길을 조성하고, 부평의 미래 비전으로서 부평대중음악의 가치를 널리 알려내는데 노력해 온 단체로서 인천시가 한국대중음악자료원 설립 최적 장소로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를 염두 해 두고 용역 착수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 환영하고 적극 지지한다.

부평은 한반도최대 규모의 미군기지 애스컴시티(Army Service Command City)가 자리하고 있었고, 애스컴시티 미군기지 내에 장교, 부사관, 사병 클럽이 무려 22군데가 존재하였다.

인근 부평 신촌에는 미군전용클럽이 22군데가 성업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부평 삼릉에 대중음악 뮤지션들이 300 여명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면서 창작 레지던스 공간의 역할을 담당했다. 대중음악의 창작, 유통, 소비 시스템을 부평만이 유일하게 갖추고 있었기에 한국대중음악 중심지로서 부평이 자리 잡게 된다.

미군부대가 주둔한 부산, 왜관, 의정부, 파주, 용산에도 음악클럽들이 존재하였지만, 규모면에서도 부평은 가장 많은 음악클럽들을 보유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뮤지션이 집단 거주한 부평 삼릉이 유일하기에 한국대중음악 중심지로서 부평이 그 자격을 지니게 된 것이다.

한국대중음악의 뿌리와 근거가 유일하게 부평만이 갖추고 있었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대중음악자료관은 부평 애스컴시티 미군기지였던 현재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 부지에 자리 잡는 것은 지긋이 자연스럽고 타당한 일이다.

따라서, 우리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는 한국대중음악자료원을 부평 캠프마켓 부지에 유치하여 설립하고자 하는 인천시의 정책 방향과 노선을 적극 지지하고, 유치 운동에 함께 하고자 한다.

나아가,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에 현재 고스란히 남아 있는 베어커리 공장시설을 에코뮤지엄 방식으로 한국대중음악자료원으로 재사용하는 지역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인식틀로써 유치와 설립이 추진되어야함도 주문하고 싶다.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는 부평 캠프마켓에 한국대중음악자료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범시민유치위원회 구성을 인천시에 공식 제안하며, 우리 단체는 자발적으로 유치 서명 운동을 펼쳐나갈 것임을 밝힌다.

  1. 2. 27.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인천광역시 부평구 길주로 547, 부성빌딩 지하1층

77hz@hanmail.net . 010-5798-6577(대표), www.ascomc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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