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장소
3rd ASCOM BLUES FESTIVAL(2021)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 야구장 특설무대
축제 일정
3rd ASCOM BLUES FESTIVAL(2021)
2021년 6월 25일(금) ~ 6월 26일(토)
1969. 8. 17(월) 오전 8시 30분 무대에 올라, 오전 10시 30분에 공연 마침. 지미 헨드릭스에게는 가장 긴 공연으로 기록됨.
밴드 “집시, 선 앤 레이보우스”
기타 지미 헨드릭스, 베이스 빌리 폭스, 파켜션 주마 술탄, 개리 벨레조, 리듬 기타 래리 리, 드럼 미칠 미첼
제 3 회 ASCOM BLUES FESTIVAL (2021)
○ 일시: 2021년 9월4일(토) 예정 *추후 일정 변경 가능
○ 장소: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 야구장 특설무대
○ 내용: 1) 국내외 블루스 밴드 공연
2) 아트페어
3) 미디어 파사드
4) 체험 부스
5) 맥주(푸드트럭) 운영 등
○ 방식: 관람, 유튜브 라이브 생방송
○ 주최: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 후원: 유엔, 미대사관, 미8군사령부, 부평포스트 등(예정)
○ 기타: 유료 공연
‘제2회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2020)’
Ⅰ 추 진 배 경
○ 세계 최초 음악길 ‘부평대중음악둘레길’ 조성을 기념하고, 부평이 한국대중음악 성지임을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널리 알려냄으로써 한반도 최대 규모 부평 애스컴 미군기지로 대표되는 전쟁 이미지를 블루스 연주로 평화의 땅, 부평으로 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축제.
Ⅱ 사 업 내 용
○ 인천 부평을 기반으로 연주하는 블루스 밴드 6개팀을 초청 공연.
○ 제2회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 공연을 전세계에 유튜브 라이브 생방송으로 송출.
Ⅲ 사 업 개 요
○ 행사명: 제2회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2020) – 平和를 許하라
2th ASCOM BLUES FESTIVAL(2020) – ALLOW PEACE
○ 일 시 : 2020년 10월 22일(목) ~ 10월 23일(금) 오후8시 ~ 오후 9시 30분
○ 장 소 : 부평 락캠프
○ 방 식 : 오프(50명 이내, 온라인(유튜브 생방송 송출)
○ 관 람 : 무료
○ 주 최 :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 후 원 :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 THE BUPYEONG POST
○ 출연 밴드 현황
* 사회: 정예지(우주의 아이돌)
– 10월 22일(목) 오후8시 ~ 오후 9시 30분
서울상경음악단
아치스블루스밴드
예술빙자사기단
– 10월 23일(금) 오후8시 ~ 오후 9시 30분
정유천블루스밴드
머스탱 샐리
그레이블루스
○ 구성
총감독: 이장열 음악감독: 정유천
[인문360] 2019 골목콘서트_드림보트, 부평대중음악을기억하다 편(인천)
▲ 이장열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대표 ⓒ 인천뉴스
“부평은 한국대중음악 중심지로써 그 의미를 간직한 건물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k-pop과 같은 대중음악사 효시 역할을 했던 부평 애스컴시티클럽 주변으로 대중음악길을 조성하는 것은 지역사 관점에서도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부평만이 가진 독특한 무형의 자산을 알리는 첫발을 뗀 셈이죠.(웃음)”
이장열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대표는 오는30~12.1일까지 부평 일원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초 음악길, 부평대중음악둘레길 선포식’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부평대중음악둘레길 선포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가 주최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한국 밴드 꿈, 부평대중음악둘레길 거닐다’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의 마지막 행사이다.
이 대표는 특히 “30일(일) 부평 신촌에 자리한 옛 드림보트 미군클럽 자리(현재 부일정육식당)에 당시 드림보트 미군클럽이었다는 것을 알리는 대중음악 표지판을 건물 외벽에 설치하는 제막식을 갖는다”며 “드럼보트 미군클럽은 부평 신촌에 즐비했던 미군전용클럽 가운데, 현재까지 유일하게 남아있는 건물로써 당시에도 규모가 가장 큰 백인전용 미군클럽이었다”고 전했다.
이 대표에 의하면 당시 한반도 최대 규모였던 애스컴시티 미군기지 정문 앞에 형성된 부평 신촌 마을에 자리 잡았던 미군전용클럽은 24곳에 달한다.
그는 “당시 미군전용클럽은 최신 미국 대중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던 공연장이었다. 특히 미8군 오디션을 통과한 한국 연주자들이 밴드를 구성해서 공연하는 등 대중음악이 소비되었던 장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과정 속에서 한국 대중음악이 새로운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며 “부평 애스컴시티 미군클럽은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기여를 한 역사적인 장소이자 자산이다. 당시의 클럽이 있었던 장소와 연주곡 그리고 한국인 밴드 현황 등을 조사·발굴·기록하는 일은 무엇보다 부평 지역사를 두텁게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평 대중음악둘레길 조성은 한반도에서 미국 대중문화의 최대 수용지로서의 부평 애스컴시티의 역사성을 복원한다는 측면과 더불어 지역사적 관점에서도 미래 지향성을 띤 실천으로써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2012년 부평과 인연이 닿은 이래 부평의 지역사를 연구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경인교대 기전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지역도시문예비평지 ‘시각’ 편집위원, 인터렉티브아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30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부평대중음악둘레길 2코스 답사 및 표지판 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축하공연에는 부평 출신 정유천 기타리스트가 만든 ‘신촌’을, 경인고속도로 어쿠스틱 밴드와 함께 직접 부를 예정이다.
12월 1일(일)에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락밴드 라이브공연장인 ‘락캠프’에서 부평 지역 다문화가정을 초청한 가운데, 부평출신 밴드 예술빙자사기단과 JB밴드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또 부평대중음악둘레길1코스(부평 캠프마켓) 답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홈페이지( www.ascomcity.com )로 하면 된다.
이연수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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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 이연수 기자 /2019.07.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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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컴시티 역사 살린 음악도시 부평을 꿈꾸다”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가 형성된 곳은 미군기지 내·외에 있던 클럽들입니다. 인천은 애스컴시티가 외국의 대중음악을 보급하는 창구역할을 하면서 구창모(송골매 보컬), 최성수, 유심초, 백영규, 이승재, 김재덕(서울패밀리 리더), 신지(코요테) 등 부평출신 유명가수들을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음악역사가 부평만이 가진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유천(61) ROCKCAMP(라이브클럽) 대표가 일제강점기에 육군조병창(일본 육군에서 무기, 선박 등을 제조하던 곳) 자리에 들어섰던 미군 제24지원사령부(ASCOM 24 ·이하 애스컴시티)가 위치했던 부평과 그로 인해 꽃이 피었던 대중음악의 역사를 이야기하며 이렇게 말했다.
정 대표가 전하는 말에 의하면 한국전쟁 직후 한국과 미국이 맺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부평에 자리를 잡은 애스컴시티는 캠프 마켓과 더불어 형성된 캠프 하이예스, 캠프 그란트, 캠프 타일러, 캠프 아담스, 캠프 해리슨, 캠프 테일러 등 7개 구역을 통틀어 불리는 말이다.
전쟁으로 황폐해진 한국에 대한 복구사업 등을 지원하기위해 보급창, 공병대, 항공대, 의무대, 후송병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대가 부평으로 들어오면서 애스컴시티라는 거대한 도시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정 대표는 “당시는 먹고살기가 힘든 시절이어서 애스컴시티는 일자리를 찾아 몰려든 한국인 노동자들도 많았다”며 “경기도 포천에 살던 나는 아버지가 미군기지 내 요리사로 취직하면서 애스컴시티에 입성하게 됐다”는 말로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후 1973년 6월 30일 애스컴시티가 공식적으로 해체되면서 많은 한국인 노동자들도 일자리를 잃고 이곳을 떠나갔다”며 “그러나 애스컴시티는 한창 자라던 소년의 가슴에 음악이라는 씨앗을 심었다. 그 씨앗이 곧 나의 인생이 되었다”고 말했다. 담담하지만 진솔함이 묻어 있는 목소리에는 음악과 삶 그리고 부평에 대한 애정이 담뿍 묻어있었다.
애스컴시티는 실력있는 많은 뮤지션들을 배출해 낸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미군들의 여가를 위해 형성된 미군부대 영내와 신촌(부평3동)에 성행했던 클럽들이 해외 대중음악을 국내에 소개하고 보급하는 창구역할을 하면서 신중현, 패티김, 현미, 한명숙, 최희준, 이금희, 길옥윤, 이봉조, 김홍탁(키보이스)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한 미8군 출신 뮤지션들을 배출해 냈다.
정 대표는 “지금은 애스컴시티만의 독특한 낭만을 찾아볼 수가 없다. 과거 애스컴시티 내 부대가 있던 곳도 대부분이 아파트 단지로 바뀌었다”며 “바람이 있다면 캠프마켓만큼은 남은 공간과 연계해 뉴욕의 센트럴파크나 런던의 하이든공원 야외공연장이 부럽지 않은, 대한민국 최고의 공연공간을 가진 음악도시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평은 바다나 높은 산 등 뚜렷한 유형의 자원이 없다. 그러나 대중음악이 화려하게 꽃피워 뿌리를 내리게 했던 애스컴시티라는 무형의 역사 자원이 있다”며 “이러한 역사자원을 제대로 살릴 수만 있다면 부평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음악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정 대표는 부평에서 라이브클럽인 ROCKCAMP를 운영하면서 인천밴드연합 회장과 인천대중음악전문공연장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미약한 힘이지만 젊고 실력 있는 인디밴드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지키기 위해 어려운 여건이지만 클럽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인천에만도 90여 개의 실력 있는 음악 밴드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애스컴시티에서 품은 음악이란 씨앗을 가슴에 품고 평생을 음악인으로 살아온 그가 후배들을 보면서 드는 속상한 마음이리라.
정 대표는 인터뷰를 마치며 “부평이 역사음악도시로 거듭나서 인천뿐 아니라 전국의 실력 있는 밴드들이 부평을 찾아오는 날이 어서 오길, 나는 아직 희망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연수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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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열리는 ‘부평출신 대중음악인 헌정 밴드 공연’의 포스터. 사진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인천 부평출신 대중음악인들을 위한 헌정공연이 다음 달 1일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부영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부평, 한국대중음악 뿌리:배호에서 BTS까지’를 주제로 정유천블루스밴드, 밴드 조, R.O.Z.E, 밴드 바투 등 네 팀이 출연한다. 이들은 한국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부평지역 선배 뮤지션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아 연주로 표현한다.
부평출신 대중음악인 헌정 밴드 공연‘의 주요 장면. 사진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부평출신 대중음악인 헌정 밴드 공연‘의 주요 장면. 사진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또한 1960년대 부평 애스컴시티 미군기지 내 클럽에서 밴드 연주활동을 했던 1세대 연주자 뮤지션 20여 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창열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 대표는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로서 부평이 자리잡고 있는 역사성을 기초해 인천 부평을 무대로 활동을 지속해온 밴드를 대상으로 공연팀 라인업을 정했다”면서 “처음 열리는 부평대중음악인 헌정 밴드 공연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는 다음 달 1일 행사를 시작으로 부평 신촌 부일옥, 부평구청 어울림 마당, 부평 캠프마켓 미군부대 야구장 등에서 무료공연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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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는 부평을 세계적인 대중음악 관광 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입니다.
한반도 최대규모의 부평 애스컴시티 미군기지를 세계적인 대중음악 공연장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아울러 부평을 아시아 대중음악 실리콘 밸리(유튜브 아시아본부와 페이스북 아시아본부 유치 등)로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