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대중음악인 풍경-2] 이근수 선생님(Metropolitan 밴드 드러머)

지난 5월 13일(월) 오후4시부터 부평대중음악둘레길 3코스 공식 지정 안내소에서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가 주관하는 ‘부평대중음악인 풍경-2’ 이근수 선생님을 초청해서

1960년대 부평 대중음악 풍경에 대해서 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부평에서 나서, 부평에서 한팽생 살고 계시는 이근수 선생님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부평 삼릉에 거주하는 음악인들이 바글바글했다는 것은

사실이고, 낮이면 밴드 악기 연주로 삼릉 동네가 늘 활기찼다는 것이다.

특히, 부평 삼릉에 거주하면서 밴드 활동을 한 분들이

미군 부대 클럽에 갈 때 복장은 넥타이에 정장, 구두를 꼭 싣고

들어가여만 했다는 사실이다. 그냥 허름한 옷을 입고 들어가서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비틀즈처럼 정장 차림으로 미군 클럽에 드러가서,

밴드 연주 복으로 갈아 있고 연주 활동을 했다는 사실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매우 소중한 이야기를 듣는 기회였다.

구체적인 내용은 연말에 나올 ‘부평대중음악인 인명 사전’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부평대중음악인 풍경-3은 6월 7일(금)에 예정이다.

일정과 초정할 음악인이 확정되면 공지할 예정이다.

앞서 부평대중음악인 풍경-1은 배호에게 드러머를 배운 박현호 선생님을 초대해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이야기도 부평대중음악인 인명사전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6월 1일 부영공원에서 열리는 부평대중음악인 헌정 밴드 공연에 박현호, 이근수 선생님 등

1960년대 부평 애스컴시티 미군기지 클럽에서 밴드 연주자로 활동한 20여명을 초청해서

한국대중음악사에 남긴 가치들을 기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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